안녕하세요. 영등위 대학생 기자단 정해인입니다! 예외없이 방문한 공연예술중계 소식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두 작품은 저희에게 영화로서 이미 친숙한 작품입니다!영화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영화와 비교되는 뮤지컬 작품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그럼 시작해볼까요~!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실황 중계·관람 일시 : 9월 12일 오후 8시 · 관람 플랫폼 : 네이버 공연 live · 관람가 : 25,000원 · 출연 : 오정혁, 유태양, 차도, 서동진, 김수영, 박채원, 조상현, 류지한, 박신영, 임창용, 정의은, 한바다짙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이 되기를 바랐다.” 나는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자랐다.공화국에서는 혁명전사, 하지만 여기서는?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자란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최고의 알리토 요원 원류환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않은 실력자 이혜란, 그리고 최연소 남파 간첩 이혜진.5446부대의 전설 같은 세 사람이지만 이들이 맡은 임무는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 전해지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흐르기만 하고 달동네의 일상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지는데.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가 매우 유명한 작품입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달동네 사람들의 따뜻함과 단란함이 5446부대원 3명의 결말을 더 아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소박한 모습이 무대 위에서 직접 보니 더욱 슬프게 느껴졌어요(눈물).개인적으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뮤지컬화했다고 했을 때 중간에 등장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 추격신과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연출했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전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원작과 영화의 서사를 놓치지 않고 뮤지컬만의 매력인 음악, 춤을 잘 녹여냈다고 생각했습니다.내용정보표시항목:주제,폭력성,대사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실황 중계 영상은 총기를 노리는 장면, 자살 장면, 서로 싸우는 장면 등 신체적 폭력이 등장하지만 암시적이고 빈도가 낮고 가벼운 정도의 욕설 및 비속어 수준으로 표현돼 있다. 전체적으로 주제, 폭력성, 대사 항목이 경미하고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12세 이상의 사람들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뮤지컬 <박열> 실황 중계·관람일시 : 9월 19일 오후 8시 · 관람플랫폼 : Stage X · 관람가 : 22,000원 · 출연 : 백기범, 허혜진, 문경초등학교무너진 도쿄, 분노를 실어 나르는 잔혹한 연극이 시작된다!1923년 간토 대지진으로 무너진 도쿄에 괴소문이 퍼진다.”조선인들이 지진을 틈타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그로 인해 조선인 6000명이 학살당하자 도쿄 법원 검사국장 류지에게 특명이 떨어진다.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덮을 화제를 찾아라!그 계략에 들어간 것은 조선인 무정부주의자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류지가 박열의 폭탄 계획을 과장하려 하자 계략을 눈치챈 두 사람은 황태자 저격 의도를 자백하고 대역죄인을 자처한다.우리를 사형시키라!이제 열도를 뒤흔드는 첫 재판이 시작된다!이 작품도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유명한 작품입니다! 영화 ‘박열’도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나는데 뮤지컬에서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했어요!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영화는 박열과 후미코의 일생 동안 행동에 집중하는 느낌이었다면 뮤지컬은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어요. 박열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와 동기가 음악과 대사를 통해 영화보다 더 상세하게 설명되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좋았던 것은 영화에서는 후미코라는 인물의 서사를 크게 드러내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뮤지컬에서는 후미코의 어린 시절 박열과 마지막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순간의 심정 등이 설명되어 더욱 친절하다는 소감이었습니다. 바로 웰메이드 뮤지컬이라고 평가해볼게요.내용정보표시항목:주제,대사뮤지컬 <박열> 실황 중계 영상은 주제상 간토대지진 이후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대사가 있지만 간략한 수준으로 그 정서적 충격이 약하고 대사의 경우 가벼운 정도의 욕설이나 저속어가 등장하는 수준으로 폭력과 성의 묘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극중 박열과 후미코는 무정부주의적 사상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고 대사 속에 다소 거친 표현들이 등장하지만 법정 증언과 같은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 속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주제와 대사 항목에 있어서 12세 이상의 사람들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와 ‘박열’의 실황 중계를 소개해드렸습니다!영화이기도 한 작품이라 더 흥미로운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D 뮤지컬 실황 중계는 여러 제작사에서 여러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22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학생기자단 정해인2022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학생기자단 정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