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춘분을 맞아 꽃샘추위의 찬바람도 어느덧 수그러들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환절기, 이 시기에는 일교차의 폭이 크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 증상을 보이곤 합니다.봄철 환절기가 되면 유독 기침이 잦고 호흡기 질환이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입니다!이것은 곧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황사와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서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호흡기 질환의 종류
감기는 가장 흔한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계절적 기후 등 외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감기에 걸리면 재채기, 코막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부터 전 연령층까지 고르게 발병합니다.폐렴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미생물이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와 비슷합니다.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방치되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폐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천식은 기관지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붓고 근육이 수축하여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결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대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봄, 천식과 그 증상이 비슷하고 헷갈리는 만성폐쇄성 질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봄 황사나 PM2.5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기도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별로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할지도 모른다 이 질환은 폐 암만큼이나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세계 보건 기구(WHO)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으로 만성 폐쇄성 질환(COPD)이 3위를 기록하며 2050년에는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한 병이래요.만성 폐쇄성 질환의 주범인 PM2.5는 입자가 매우 작지만 각종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의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으며 노출했을 때 폐에 염증을 유발시킵니다. 이는 결국, 흡연과 함께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 기침, 가래입니다. 이 중에서 호흡 곤란이 가장 주요한 증세예요.지속하는 기침이 첫 증상일지도 모르지만, 잘 넘어가기도 있고 초기에는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어떻게 예방하면 좋습니까?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운동, 수면 습관 등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며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흡연자에게는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그리고 가족의 지지와 응원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더욱 효과적인 예방을 촉구합니다!
봄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안전하게 지켜 따뜻한 봄을 건강하게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봄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안전하게 지켜 따뜻한 봄을 건강하게 만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