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거래와 신용 거래의 차이

영풍제지를 타깃으로 주가조작을 벌인 주가조작 세력뿐 아니라 증거금 제도를 느슨하게 운영해 투자자 피해를 키운 증권사들도 함께 역풍을 맞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가조작 세력이 붙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고, 이에 증권사들은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해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를 원천적으로 막았다.키움증권도 신용거래증거금률을 100%로 끌어올렸지만 미수거래증거금률은 40%를 유지한 탓에 키움증권에서 주가 급등을 노린 미수거래가 대거 이뤄졌다.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미수거래에 대해 반대매매가 대거 시행되면서 미수채권 5000억원 중 4000억 정도는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영풍 제지 차트

신용 거래란?

신용거래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고객으로부터 일정한 보증금을 받은 뒤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신용거래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신용으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보유한 현금 또는 현금+대용금액(보유한 유가증권금액)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대출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부과된다. 2,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려고 합니다.증권사에서는 매입대금의 5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2,000만원×0.55=1,100만원 증권사에서 1,100만원을 빌려 2,000만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빌린 금액에 대해 사용 기간만큼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의 거래가 신용거래다. 미수 거래란?

미수 거래는 결제일까지 외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다.주식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증거금률이 있고 보유한 현금보다 많은 금액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초과하고 주문한 금액은 미수 금액에서 결제일(주식은 3영업일 결제에서 매매일로부터 D+2일 이후에 결제가 이뤄질)까지 갚아야 한다.그렇지 않은 경우, 결제일 다음 영업일에 반대 매매이다.만약 미수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증거금률 100%적용을 선택하고 거래하면 된다.주식 매수에 미수금을 쓰지 않았다고 해도 수수료 세금 등에서 결제 대금이 모자랄 경우, 미수금도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주식 거래 후 3일 결제되는 날에 가수금 화면에서 D+2추정 가수금에 마이너스(-)금액으로 조회되는 금액이 아직 수임이다.미수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미수금이 발생한 날의 은행 송금 가능 시간까지 현금 입금하면 상환된다.미수금 발생 시에는 해당 미수 금액에 대해서 연체료가 부과된다.연체 이율:년 9.7%인 경우 연체료=미수금*0.097. 연체 기간/365당일에 기본 사용 후 당일 매도시의 연체 일수는 0에서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휴일이나 공휴일도 연체료 기간 계산 시에는 포함된다.결제일 이전에 주식을 팔아 미수금을 상환할 경우 파는 후 3거래일까지 미수금에 대해서 연체료가 부과된다.하루(물)에 미수 100,000원을 사용하고 인수하면서 3일(금)에 매도 상환하면 매수가 결제되는 3일(금)에서 매도가 결제되는 7일(화)까지 4일 간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키움증권 증거금률 안내

미수동결(frozen)계좌

결제일 기준 미수금이 10만원 이상 발생할 경우 미수동결(frozen) 계좌로 지정된다.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로부터 30일간 주식 매매 시 현금 100%의 증거금이 적용된다. 증권업협회에 해당 내역이 전달되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 계좌도 100%로 증거금 설정된다. 따라서 동결계좌로 설정되면 미수가 발생한 증권계좌뿐만 아니라 타 증권사 계좌도 증거금 100%로 설정돼 미수매매가 제한된다. 신용 거래와 미수 거래의 차이신용거래는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이고 미수거래는 최종 거래일까지 외상으로 사는 것으로 보유한 현금보다 많은 금액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그러나 신용과 미수는 각각 종목의 보증금률 및 증거금률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다르다. 신용거래의 경우 가장 낮은 전세가율은 평균적으로 45% 안팎이며 미수의 경우에는 20% 안팎이다. 따라서 미수 거래가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이 더 많고 레버리지가 더 큰 거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상환일에도 차이가 있다. 미수거래는 상환기일이 매수결제일(매매일로부터 D+2일 이후)까지 짧은 반면 신용은 보통 약 90일까지 더 길다.기사의 원문은 이쪽에 https://www.mk.co.kr/news/stock/10855784[단독] 영풍제지 ‘작전 놀이터’ 된 키움증권…미수거래 막지 못했나 – 매일경제 영풍제지에 대해 일부 세력이 통정매매를 통한 주가조작 사건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의 거래 창구가 된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내부 관리 실패를 이유로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22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이번 영풍제지 시세조종을 한 일당을 www.mk.co.kr[단독] 영풍제지 ‘작전 놀이터’ 된 키움증권…미수거래 막지 못했나 – 매일경제 영풍제지에 대해 일부 세력이 통정매매를 통한 주가조작 사건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의 거래 창구가 된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내부 관리 실패를 이유로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22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이번 영풍제지 시세조종을 한 일당을 www.mk.co.kr[단독] 영풍제지 ‘작전 놀이터’ 된 키움증권…미수거래 막지 못했나 – 매일경제 영풍제지에 대해 일부 세력이 통정매매를 통한 주가조작 사건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의 거래 창구가 된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내부 관리 실패를 이유로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22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이번 영풍제지 시세조종을 한 일당을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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